크리스마스 이브날...

2005. 12. 25. 17:17하루 일기/2005 Dirary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 ^^ 모처럼 바람도 좀 쐬고, 가족들 선물도 살 겸, 겸사겸사해서 용산에 들렸습니다.

용산역 앞에 전시된 크리스마스 트리.. 의외로 용산역은 좀 썰~ 렁하더군요... -_-;; 크리스마스 트리와 약간의 풍선을 제외하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없어서 약간 의외였습니다.

용산역 앞에서.. 대형 트리장식물.. 요즘은 꼭 나무가 아니더라도 갖가지 트리가 많더군요. 그중에서 이건 특대 사이즈 ㅇㅅㅇ;;

선인상가 앞입니다. 산타마을 축제라고 해서, 즉석경매 행사를 벌이더군요. 사람이 바글바글..ㅎㅎ; 행사장 뒷편에선 산타아가씨가 사탕과 캘린더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

바로 요분 ^^ 사탕도 두개나 받았습니당~

상가내부에는 화제의 위험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다만 연결통로 곳곳에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리고 있네요. 나름대로 꽤 귀여웠다는...

그네타는 산타.. 루돌프와 설매라면 더 멋있었을텐데.. 킁.


선물로 산 것은 바로 이것! 어머니에게 드릴 선물입니다. 최근 디카로 사진찍는 취미에 푹 빠지셨거든요. 삼각대가 필요하시다는 소리를 가끔씩 하시길래, 이번기회에 효도한 번 합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행복해 하는 얼굴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선물, 꼭 어린애나 애인한테 주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솔로분이라면 이 기회에 가족분들에게 선물 보따리를 풀어봄이 어떠한지.. 산타가 된 기분이어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

선물도 포장하고.. 아, 위에 있는 작은상자는 아버지 선물입니다. ㅇㅇ; 뭘 드릴까 생각하다가 고민끝에 생각한 것이 담배... 이것외엔 정말 드릴것이 없더군요.. OTL.. 다만 건강상 두갑만 샀습니다. 절대 돈이 모자라서 두갑만 산 것이 아니예요. >.<

어디까지나 건강~ 또 건강.. ㅎㅎ;

사진은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인, (산타할아버지가 제가 나쁜아이인줄 알았는지, 통 선물을 안주더군요. ㅠㅠ) 나디아 연대기와 부모님 선물.. 책은 베개로 쓸만큼 두껍다는 ... 무려 1000페이지.. 저 책으로 맞으면 아푸겠죠. ㅇㅅㅇ;; 가격은 32000원.

오늘 받은 보너스 선물~ 사탕 두개와 캘린더.. 캘린더도 꽤 쓸만하더군요. 알바하는 곳에 놨두고 온.. 캬캬..


자, 이제 크리스마스를 즐겨 봅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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