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짱구
국내에서는 메이저 뉴스로 취급되지 않은 소식이지만, 어제 '짱구는 못말려'의 원작자인 우스이 요시토(臼井儀人)씨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향년 51세. 산행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내었다고 하는데, 정말 유감입니다. 우스이씨의 작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아마도 '크레용 신짱'이라 불리는 '짱구는 못말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막내딸을 모델로 삼았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작품은 1990년 8월, '위클리 만화 액션'에서 첫 연재가 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아기 엄마를 주 대상으로 한 성인용 만화였는데, 국내에서는 아동용으로 출시되어 한때 말들이 많기도 하였고요. 하지만, 극장판 애니..
2009.09.21